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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선거 D-35] 정승진 후보 회견…'플러싱강 주변 재개발, 서민·소상인 배려해야'

뉴욕시의원 20선거구(플러싱) 정승진 후보가 플러싱 강 주변 재개발 사업은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충분히 수렴된 뒤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10일 플러싱 강 앞에서 회견을 열고 강 정화사업과 주변 지역 재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뉴욕환경보존유권자연맹과 호텔노조 관계자들과 함께 회견을 연 정 후보는 “플러싱 주변은 현재 많은 재개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서민아파트 등 지역 주민들에게 절실한 부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값비싼 고급 콘도 개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이어 “플러싱 강 주변 지역은 공원과 서민주택, 소규모 점포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개발돼야 한다”며 “메인스트릿에 몰려있는 대중교통 정류장 등도 칼리지포인트 블러바드 등 강 주변 지역으로 돌려 다운타운에 심화되고 있는 교통 체증 문제도 해소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칼리지포인트 블러바드와 플러싱 강 주변 지역 대부분은 공업지대로 토지용도가 분류돼 있어 서민주택과 공원 등을 조성하려면 조닝변경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뉴욕환경보존유권자연맹 조시 클레인버그 디렉터는 “플러싱 강 주변 정화사업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이를 위해선 확실한 비젼을 가진 인물이 시의원에 당선돼야 한다”며 “정 후보를 지지한 이유도 그의 리더십과 결과를 가져오는 그의 경력을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2009-08-10

[예비선거 D-35] 애커맨<연방하원의원>, 케빈 김 지지 선언'…선거전서 유리한 고지

뉴욕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케빈 김 후보(19선거구)가 개리 애커맨 연방하원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애커맨 의원은 10일 베이사이드에 있는 케빈 김 선거사무실에서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애커맨 의원은 “김 후보는 능력과 개성, 지혜를 갖춘 젊은이”라며 “19선거구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훌륭하지만 그 가운데 김 후보가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해 지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애커맨 의원은 또 다른 후보들의 요청도 있었지만 김 후보를 지지한 배경에 대해 “김 후보는 이민자의 후손으로 다민족 이민자들이 어울려 살고 있는 19선거구의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있고, 평생을 이웃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애커맨 의원의 지지에 대해 김 후보는 “베이사이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애커맨 의원의 지지를 받은 것은 19선거구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선거 승리를 위해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측은 이번 지지를 통해 애커맨 의원의 지지층인 유대계와 타민족 유권자들의 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또 지금까지 크게 드러내지 않고 진행해 오던 선거운동을 보다 공격적인 방향으로 선회할 방침이다. 현재 19선거구는 김 후보가 애커맨 의원의 지지를 받음에 따라 이탈리아계 후보인 제리 아이어니시, 폴 밸론과 함께 3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두 이탈리아계 후보가 서로 비방전을 벌이고 있어 이같은 틈새를 적절히 공략한다면 승산이 있다는 것이 김 후보측의 판단이다. 최은무 기자 [email protected]

2009-08-10

[예비선거 D-38] 감사원장 선거 관심 '후끈'

뉴욕시 감사원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존 리우 후보에 대한 한인사회의 지지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쟁자인 데이빗 야스키 후보의 한인후원회가 결성되면서 지지 경쟁이 시작됐다. 7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리우 후보를 지지하는 행사가 열렸다. 리우 후보는 “한인사회는 경제와 문화 등 플러싱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커뮤니티”라며 “감사원장에 당선되면 노인복지와 커뮤니티 서비스 등의 예산이 제대로 쓰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우 의원측은 이날 TV 광고물을 첫 공개했다. 30초짜리 홍보 영상은 오는 10일부터 예비선거인 9월 15일까지 케이블채널 등에서 볼 수 있다. 감사원장 예비선거에 한인사회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야스키 후보가 플러싱을 찾으면서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첫 유세 활동을 펼쳤던 야스키 후보는 최근 한인후원회까지 결성하는 등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리우 후보의 텃밭을 공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리우 후보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지난 8년간의 뉴욕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인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오며 탄탄한 지지층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뉴욕유권자센터 김동찬 총무는 “그동안 플러싱은 리우 후보의 앞마당이나 다름없었다”며 “브루클린 출신인 야스키 후보의 한인후원회 결성으로 한인 표가 나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용화 뉴욕한인회장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서 나타났던 한인들의 높은 투표율과 결집력이 미 정치인들에게 인상깊게 보였기 때문”이라며 “한인사회가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2009-08-07

[예비선거 D-39] 한인 후보 ‘실탄’ 확보…1차 매칭펀드 수령

올해 뉴욕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 4명 중 2명이 6일 뉴욕시선거재정위원회로부터 1차 매칭펀드를 지급받았다. 재정위원회가 6일 발표한 1차 펀드 수령 후보들 명단에 따르면 1선거구(로어 맨해튼) 김진해 후보와 20선거구(플러싱) 정승진 후보에게 각각 8만4122달러와 10만1966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19선거구의 케빈 김 후보는 아예 매칭펀드를 신청하지 않았고, 20선거구의 존 최 후보는 이날 1차 수령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최 후보측 관계자는 “최 후보가 다른 후보들보다 선거 캠페인과 기금모금 등을 뒤늦게 시작한 상태여서 1차 매칭펀드를 포기하고 2차 펀드 지급에 맞춰 신청했기 때문에 이번 1차 펀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재정위원회의 매칭펀드 수령자와 액수는 선거 캠페인 돌입 후 지난달 11일까지 모아진 자금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2차 매칭펀드 지급은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모금된 자금을 기준으로 매칭펀드 금액이 결정된다. 1차 펀드를 받은 후보들도 이 기간에 추가로 모아진 자금 규모에 따라 2차 펀드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각 한인 후보들의 전체 선거자금 규모가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1선거구 김 후보는 이번 펀드 수령으로 현재 11만여 달러를 확보했다. 20선거구 정 후보는 이번 펀드를 합쳐 19만여 달러를 손에 쥐게 됐다. 확보하고 있는 예산에 따라 선거 유세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현재 각 후보들은 유권자 가정에 보내는 우편물 발송에 가장 많은 자금을 쏟아붇고 있다. 보통 우편물 한 통을 제작하는 데 평균 1.50~2.00달러 정도가 소요되고 있다. 20선거구에는 현재 민주당으로 등록된 유권자가 3만 7000명. 우편물 한 번 발송하는 데에만 5만5500~7만4000달러가 드는 셈이다. 결국 자금이 충분한 후보는 이러한 우편물 발송도 여러번 할 수 있어 유세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20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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